여성가족부와 다문화정책 관련 부처, 전국에 다문화가족생활지도사 배치
여성가족부와 법무부, 안행부, 문체부, 교육부, 통계청 등 다문화정책 관련 관계부처는 결혼이민자의 초기적응을 위해 5월부터 결혼이민자가 많은 전국 60여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다문화가족생활지도사를 배치한다.
가족생활지도사는 입국 초기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제공과 조기 적응, 결혼이민자 간 정서적 교류를 돕는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과 자조모임 등을 운영한다.
또한, 관련부처 간 한국어교육협의체 구성·운영 방안을 마련해 정보공유 강화 및 지역별 수요에 맞는 교육 지원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결혼이민자 대상 한국어교육을 종전 부처별 지원에서 지자체 중심 지원으로 전환해 확대 실시하며, 한국어교육 위탁기관이 자체 시설 이외 마을회관이나 주민센터 등에서도 한국어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밖에도 정책 사각지대 해소와 욕구에 맞는 맞춤형 정책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각 부처에서 보유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통계 조사방식을 개선하고 정보를 연계해 체계적이고 일관된 데이터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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