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꾀병, 진짜 병일 수 있다
◇소아편두통
소아청소년기의 편두통은 성인과 다르다. 성인은 머리 한쪽만 아프지만 아이는 머리 양쪽이 다 아플 수 있다. 편두통이란 말이 한쪽에만 두통이 있다는 말로 쓰이기 때문에 많은 부모는 아이의 두통을 꾀병이라 여기고 방치하기 쉽다.
◇배앓이
아이들은 자주 ‘배 아프다’라는 말을 한다. 보통 싫어하는 일을 앞둔 상황에서 아이들은 배앓이를 하기에 부모는 가볍게 넘기기도 한다. 이는 스트레스가 원인 인 경우가 있으며 이럴 때는 엄마가 아이의 배를 살살 문질러주면 통증을 가라앉힐 수 있다.
만약 배앓이가 자주 호소하고 설사나 장염으로 이어진다면 이런 아이는 선천적으로 비위가 약하거나 장이 허한 것일 수 있다. 이는 소화능력이 떨어져서 식욕부진 장애로 이어지고 곧 성장부진까지 보일 가능성이 있다.
부모가 아이의 통증 호소를 잘 간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통증이 주기적으로 계속될 경우 소아과 전문의를 찾아가 상담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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