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대한적십자사에 강원산불 성금 1억원 전달
한국수자원공사, 대한적십자사에 강원산불 성금 1억원 전달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4.1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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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지역 복구 위해 긴급재난구호금 기부
한국수자원공사가 강원산불피해지역 구호를 위한 성금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왼쪽부터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임성호 수자원공사 상임이사. (사진자료=대한적십자사)
한국수자원공사가 강원산불피해지역 구호를 위한 성금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왼쪽부터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임성호 수자원공사 상임이사. (사진자료=대한적십자사)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지난 8일 대한적십자사는 한국수자원공사(CEO 이학수)가 본 단체를 통해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복구를 위한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강원 산불 피해 관련해 700여명의 적십자 직원 및 봉사원을 동원, 산불진화인력 및 재난지역 인근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 6227명을 대상으로 급식을 지원한 바 있다. 긴급구호세트·담요·일용품 세트도 함께 공급했다.

특히 재난심리회복지원 활동가 40명이 심리적 불안 겪고 있는 재난 이재민 154명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실시하기도 했다.

한편 적십자 대책본부는 내달 31일까지 이재민 긴급구호와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긴급구호 성금 모금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부금 전달식에서 임성호 수자원공사 상임이사는 “사상 초유의 산불로 소중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고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게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산불피해로 인한 이재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정상적인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성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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