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5G폰 ‘V50 ThinQ’, 구매부담 낮춘 마케팅 ‘활활’
LG 5G폰 ‘V50 ThinQ’, 구매부담 낮춘 마케팅 ‘활활’
  • 신화준 기자
  • 승인 2019.04.0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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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만원대 낮은 출고가에 중고보상판매 실시
5월 말까지 구매 고객 ‘LG 듀얼 스크린’ 무상 증정
LG의 첫 5G 스마트폰 LG V50 ThinQ. (사진제공=LG전자)
LG의 첫 5G 스마트폰 LG V50 ThinQ. (사진제공=LG전자)

[베이비타임즈=신화준 기자] LG전자가 5G 스마트폰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부담을 낮추는 방향으로 초기 5G 스마트폰 시장 확대를 위한 활발한 마케팅을 펼친다.

8일 LG전자에 따르면 LG의 첫 5G 스마트폰 ‘LG V50 ThinQ’ 저렴한 출고가와 다양한 프로모션 등을 확정해 새롭게 열리는 5G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오는 19일 이동통신 3사와 오픈마켓, LG베스트샵 등 자급제 채널을 통해 LG V50 ThinQ를 국내 출시한다. 출고가는 119만9000원이다. 갤럭시 S10 5G의 출고가가 메모리 용량에 따라 각각 139만7000원(256GB), 155만6500원(512GB)임을 감안했을 때 20만원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됐다.

5G 스마트폰이 기존 4G 단말 대비 원가상승요인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110만원대 가격 책정은 이례적이다. 전용 모뎀, 안테나 등 5G 신호 처리부품은 기본이고 대용량 배터리, 강력한 방열장치 등 5G 성능을 안정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추가 장치들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LG V50 ThinQ는 퀄컴의 최신 AP인 스냅드래곤 855와 5G모뎀(X50 5G)을 탑재해 5G 스마트폰으로 최고 수준의 성능을 구현한다.

전작 대비 20% 커진 4000mAh 대용량 배터리와 최대 2.7배 커진 방열시스템 ‘쿨링 파이프’를 탑재, 고객들이 빠르고 안정적으로 5G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LG전자는 첫 5G 스마트폰 출시를 기념, 5월 말까지 LG V50 ThinQ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전용 액세서리 ‘LG 듀얼 스크린’을 무상 증정한다.

LG 듀얼스크린. (사진제공=LG전자)
LG 듀얼스크린. (사진제공=LG전자)

LG 듀얼 스크린의 가격은 21만9000원인데, 고객들은 출시 초반 프로모션을 통해 LG전자가 제시하는 차별화된 5G 사용자경험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LG 듀얼 스크린은 여닫을 수 있는 플립(Flip) 커버 안쪽에 6.2인치 올레드화면이 있다. LG전자가 2015년 출시한 ‘LG V10’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세컨드 스크린’을 화면 바깥으로 끌어내 멀티태스킹 성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V시리즈의 정체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는데, 탈착식이라 필요할 때만 장착해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고객은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보는 동시에 LG 듀얼 스크린으로 출연배우, 줄거리 등을 검색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 화면 두 개에 게임과 컨트롤러를 각각 구현하거나 인터넷강의와 학습교재를 동시에 띄워 활용할 수도 있다. 프로선수와 본인의 골프 스윙영상을 비교하거나 요가강사의 영상을 보면서 올바른 자세를 따라 익히는 등 활용 범위가 무궁무진하다.

LG전자는 LG 듀얼 스크린이 고객들에게 높은 실용성과 활용 범위를 인정받으며 5G 스마트폰에 최적의 액세서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화면이 두 개라 5G로 즐길 수 있는 대용량 콘텐츠나 많은 정보들을 한 눈에 보거나 AR(증강현실, Augmented Reality), VR(가상현실, Virtual Reality)을 구현하는 데에도 유리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LG는 V50 ThinQ의 구매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중고시세 이상의 보상을 제공하는 ‘LG고객 안심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간은 5월 말까지이고, 보상을 원하는 고객들은 안심보상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 기종은 총 42종이다. LG 스마트폰은 전원만 들어오면 구매 시기, 마모 정도, 기능이상 여부 등과 상관없이 각 모델에 해당하는 최고 수준의 보상을, 타사 제품은 반납하는 제품 상태에 따라 책정되는 보상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재작년 출시된 LG G6를 반납하고 LG V50 ThinQ를 구매하면 16만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최근 출시된 LG G8 ThinQ를 구매한 고객들도 통신사가 제공하는 5G 스마트폰 교체 프로모션을 이용해 LG V50 ThinQ를 구매할 때 기존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동일한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8일부터 LG베스트샵 강남본점, 동교점 등에 고객이 LG V50 ThinQ와 LG 듀얼 스크린을 직접 만지며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존을 꾸민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안병덕 모바일마케팅담당은 “보다 많은 고객들이 LG V50 ThinQ와 LG 듀얼 스크린으로 5G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추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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