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미래교육 플러스 "나쁜 학교 공간’이 ‘나쁜 학생’ 만든다?"
EBS 미래교육 플러스 "나쁜 학교 공간’이 ‘나쁜 학생’ 만든다?"
  • 주연 기자
  • 승인 2019.04.0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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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미래교육 플러스 홈페이지 캡쳐.
EBS 미래교육 플러스 홈페이지 캡쳐.

[베이비타임즈=주연 기자] EBS 미래교육 플러스는 미래 교육을 여는 첫 시작으로 준비한 학교 공간 혁신 4부 중 2부 ‘공간과 학교 폭력의 상관관계’를 방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인간의 정서와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공간, 천편일률적인 사각형 모양에 회색 시멘트벽으로 둘러싸인 아이들의 학교 공간은 괜찮은 것일까?

서울특별시교육청의 학교 공간 혁신 프로젝트, ‘꿈담 교실’을 총괄 기획한 김정임 건축가는 학교 공간을 ‘깨진 유리창’에 비유했다.

‘깨진 유리창 이론’은 ‘자동차의 유리창이 깨진 채 방치되어 있으면 사람들에게 사회의 법과 질서가 지켜지지 않는 것처럼 보여서, 유리창뿐만 아니라 더 큰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표준 설계도를 따라 모두 똑같은 모양으로 지어진 학교, 학생들이 자유롭게 신체 활동을 할 수 없는 공간의 한계는 학생들의 정서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학생들이 모든 감각을 사용할 수 있는 입체적 공간,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학교 공간의 변화를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미래교육 플러스'에 모였다. 학교 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공간 구성 방법,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감과 학습능력까지 높여줄 수 있는 꿀팁들이 대방출 될 예정이다.

지난주에 이어 한층 더 심층적인 ‘공간 혁신 시리즈’로 돌아온 '미래교육 플러스' 학교 공간 혁신 2부 ‘공간과 학교 폭력의 상관관계’편은 오는 9일 낮 12시 10분 EBS1 TV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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