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내일이룸학교 훈련생 발대식·통합예비학교 개최
여가부, 내일이룸학교 훈련생 발대식·통합예비학교 개최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4.0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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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밖청소년 직업훈련으로 경제적 자립 지원
내일이룸학교 포스터. (자료제공=여성가족부)
내일이룸학교 포스터. (자료제공=여성가족부)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올해 첫 실시되는 학교밖청소년 직업훈련을 위한 내일이룸학교 발대식·통합예비학교가 2박3일간 열린다.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금일 5일부터 7일까지 천안 소재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제1회 내일이룸학교 훈련생 발대식 및 통합예비학교’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발대식은 학교밖청소년 직업훈련 시작 전, 훈련생 간 유대감 형성 및 소속감 부여 목적으로 실시된다.

발대식 후에는 한국생산성본부(중앙운영기관)가 주관하는 통합예비학교를 공동 추진해 훈련생 간 친밀감 형성의 기회를 넓히고 직업훈련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1일차에는 훈련생 간 서먹함 해소를 위한 마음의 벽을 부수기·오락시간 등의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일차에는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의 청년멘토특강도 들을 수 있다. 3일차에는 훈련기관별 장기자랑을 통해 유대감 형성의 기회를 갖는다.

내일이룸학교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학교밖청소년(만 15세~만 24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맞춤형 직업훈련학교다.

비진학청소년·이주배경청소년 등 학교밖청소년의 성공적인 사회진출 및 경제적 자립을 위해 실시됐다.

내일이룸학교는 학교밖청소년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18개 훈련과정으로 운영된다. 제과제빵·조리사·미용·간호조무·기계가공·드론조종·문화관광 인재양성 등 일자리 연계형 훈련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한부모와 이주배경청소년 대상에게 실질적 직업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특화형 과정을 개설했다. 청소년한부모 대상 간호조무 과정, 이주배경청소년 대상 문화관광가이드 과정·헤어미용과정 등 총 3개다.

올해부터는 훈련기관별로 심리상담사를 필수 배치한다. 이를 통해 훈련생의 심리상담·생활지도 및 상담을 제공, 훈련생의 직업훈련 계속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학교 밖 청소년이 경제적 자립과 사회진출을 위해 보다 많은 배려와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일이룸학교 훈련생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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