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글로벌리츠펀드' 위탁운용에서 직접운용 전환
한화자산운용, '글로벌리츠펀드' 위탁운용에서 직접운용 전환
  • 정준범 전문기자
  • 승인 2019.04.0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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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라살 위탁운용 글로벌리츠펀드 4월부터 직접운용
글로벌리츠펀드, 재팬리츠, 아시아리츠 등 리츠펀드 3종 확대

[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한화자산운용은 지난해 글로벌 증시의 급격한 변동에도 직접운용으로 우수한 1년 수익률을 기록한 재팬리츠펀드(17.137%), 아시아리츠펀드(19.67%)에 이어 글로벌리츠펀드도 4월부터 직접운용으로 전환한다고 4일 밝혔다. 

그 동안 미국 라살운용(LaSalle Investment Management)에 위탁해 운용하던 ‘한화라살글로벌리츠펀드’는 직접운용을 계기로 펀드명도 ‘한화글로벌리츠’로 변경됐다.

글로벌 리츠펀드는 전세계 리츠 및 부동산 관련 주식에 주로 투자해 투자대상 자산의 가치 상승 및 배당 등에 따른 수익을 추구한다. 투자섹터는 상업용, 오피스, 주거용, 호텔, 산업시설 및 기타 리츠 등이다.

직접운용은 DWS그룹 내 글로벌 부동산 운용사 리프(RREEF America LLC)의 자문을 받아 한화자산운용 멀티에셋팀이 담당한다. 리프(RREEF)는 도이치뱅크 자회사인 DWS그룹 내 글로벌 부동산 운용 전문회사로 미국, 유럽, 아시아에 투자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2005년부터 재팬리츠(2005년), 글로벌리츠(2006년),아시아리츠(2007년)펀드를 출시했고, 10여년 넘게 미국 라살, 일본 다이와 같은 글로벌운용사들의 운용전략을 분석하고 자체적인 리서치 활동으로 역량을 축적했다.

또한, 리츠펀드 운용과 리서치가 가능한 전담조직에서 한화재팬리츠펀드, 아시아리츠펀드를 직접운용하고 있다. 이들 펀드의 3월 31일 기준 연초대비 성과는 재팬리츠 7.71%(BM 6.08% - TSE REIT INDEX ), 아시아 리츠 11.22%( BM 10.92% - FTSE EPRA/NAREIT Developed Asia Index)로 벤치마크 대비 우수하다.

김대원 멀티에셋팀장은 “ 글로벌리츠펀드 직접운용으로 재팬·아시아 마켓을 넘어서 글로벌 마켓을 아우르는 리츠펀드 라인업을 완성해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의미를 밝혔다.

사진=한화자산운용 CI
사진=한화자산운용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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