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사립유치원 교사 처우개선비’ 지원 결정
서울시교육청 ‘사립유치원 교사 처우개선비’ 지원 결정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4.0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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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학교로·에듀파인 도입의사 밝힌 유치원에 한해 지급
(이미지제공=서울시 교육청)
(이미지제공=서울시 교육청)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중단하기로 했던 ‘사립유치원 교사 처우개선비’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해당 비용은 2020학년도 ‘처음학교로’ 및 ‘에듀파인’ 도입 의향서를 제출하는 사립유치원에 한해 지원된다. 이 내용은 확정된 ‘2019년도 사립유치원 재정지원계획’에 담아 안내했다.

지난 2월11일 서울시교육청은 ▲원비인상률 준수 ▲처음학교로 참여 ▲에듀파인 도입의사를 밝힌 유치원에 한해 “교사 처우개선비“ 등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사립유치원의 공공성을 강화 하고자 하는 서울시의회의 의지와 2019년도 교육청 예산에 대한 심의 결정사항을 존중한 결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에듀파인 의무도입 유치원 49곳 및 희망 유치원 47곳 등 총96곳이 에듀파인을 적극 도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지난달부터 시의회 의장단·교육위원회와 교사처우개선비 지원방안을 협의해 왔다.

그러나 온라인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에 참여하지 않았던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학급운영비와 원장 처우개선비 지원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와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 “정부정책에 적극 협조해 유치원의 공공성과 투명성 확보를 노력하는 사립유치원에는 재정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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