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제18주년 개원기념식 개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제18주년 개원기념식 개최
  • 신화준 기자
  • 승인 2019.04.0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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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이 개원 18주년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이 개원 18주년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베이비타임즈=신화준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지난 2일 오후 향설대강당에서 ‘제18주년 개원기념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장기근속 및 모범직원 표창 등을 진행했다. 정한용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등 48명이 장기근속 표창, 최수정 신장내과 교수 등 27명이 모범직원 표창을 받았다.

또, 이준호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등 4명이 향설연구지원사업 공모상, 장안수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등 4명이 향설연구논문상을 받았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18년간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여 우리병원이 경기 서부권 거점병원으로 우뚝 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곧 다가올 개원 20주년을 앞두고 또 한 번의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갈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조직의 화합’, ‘근무환경 개선’, ‘유능한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학 교육과 연구 시설이 모인 ‘순천향 미래의학관’이 곧 개관한다. 순천향 미래의학관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의학 교육과 연구의 산실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황경호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장이 개원 18주년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황경호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장이 개원 18주년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황경호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은 부천병원이 개원한 지 열여덟 돌이 되는 날이다”라며 “설립자이신 향설 서석조 박사님이 ‘의료인은 삶 중에서 가장 고통스럽고 두려운 처지에 놓인 사람들을 치료하는 가장 낮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보다 겸손하고, 보다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며, 보다 소통하는 한 해가 되어, 앞으로 100년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 2001년에 개원해 현재 1000여 병상 규모의 부천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이자, 경기 서부권 거점병원으로 성장했다.

또 2016년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개소해 부천뿐만 아니라 인천광역시·시흥시 470만명의 응급 상황을 책임지고 있다.

최근에는 다빈치 Xi 로봇수술로 암 환자 치료에 힘쓰는 등, 질환별 특성화센터 운영을 통해 중증환자 전문 진료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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