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주연 기자] 이혼 가정의 아이 양육은 양육자만의 문제일까.

양육비 지급 이행률 32%, 10명 중 7명은 비양육자로부터 양육비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아이들은 생존권을 위협받고 양육자는 양육과 생계를 모두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 마주하게 된다. EBS 다큐 시선은 양육비 미지급 문제에 대해 살펴본다고 3일 밝혔다.

한부모가구는 총 가구의 11%에 달할 정도로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들의 월 평균 소득은 약 189만 원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을 키우는 데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다.

이혼 후 아이를 돌보며 할 수 있는 일은 마땅치 않다. 특히나 결혼을 하고 일을 그만두어야 했던 이들에게는 일자리의 폭이 더욱 좁을 것이다. 아울러 아이의 평범한 일상을 보장하지 않고 방치해두는 것도 아동학대라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

해당 내용은 오는 4일 EBS1에서 밤 9시 5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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