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시 곳곳 랜드마크 조명 끈다"...‘2019 지구촌 전등끄기’ 동참
"30일 서울시 곳곳 랜드마크 조명 끈다"...‘2019 지구촌 전등끄기’ 동참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3.2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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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공공기관·N서울타워 등 10분간 소등
서울시청 off-어스아워 2018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청 off-어스아워 2018 (사진제공=서울시)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이번주, 화려한 서울의 조명들이 10분간 사라진다.

서울시는 오는 30일 ‘2019 지구촌 전등 끄기’ 국제행사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 공공청사·유관기관·숭례문·남산N타워·63빌딩·한강교량·이순신·세종대왕상 등 서울의 랜드마크들은 일제히 10분간 소등을 실시한다.

‘2019 지구촌 전등 끄기’ 행사는 저녁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전 세계 180여개국에서 동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강남 코엑스 본행사 무대에서 진행된다. 건물소등 카운트다운 이벤트 등을 시민들과 함께 행사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 시설들이 실내외 및 경관조명 소등을 실시한다. 그 외 일반주택·아파트·소규모상가 등은 자율 참여를 통해 지구촌 전등끄기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서울시는 시민의 에너지절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기업·시민이 매달 22일 1시간 동안 소등에 참여하는 ‘행복한 불끄기’ 캠페인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매년 3월은 ‘행복한 불끄기’와 ‘지구촌 전등끄기’ 행사를 연계해 같은 날 진행하고 있다.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고 대중교통 이용, 베란다 미니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에 나설 수 있다”며 “지구촌 전등끄기 행사를 통해 1시간 소등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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