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LS엠트론과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신한은행, LS엠트론과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 정준범 전문기자
  • 승인 2019.03.2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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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신한은행은 LS엠트론과 글로벌 공동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서 차별적인 금융서비스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LS엠트론은 산업 기계 및 첨단 부품 전문기업으로 주력으로 농기계, 사출성형기 등의 수출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1962년 한국케이블공업(주)로 설립되어 1995년에는 LG전선으로 상호가 변경되었으며 2003년 LG그룹으로 부터 분리됐다. 

2003년에서 2007년까지는 LS엠트론의 혁신기를 거쳐 2008년 LS엠트론으로 출범한 이후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 사출시스템, 트랙터, 특수사업(궤도), 전자부품, 울트라캐패시티 등이 있다.  

이번 협약으로 LS엠트론은 해외 현지파트너사에게 주력상품을 수출하고 신한은행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신한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LS엠트론의 현지 구매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최동욱 부행장은 “이번 협약은 신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출 기업과 서로 Win-Win 할 수 있는 글로벌 협업 모델을 구축하게 된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국내외 대고객 지원 프로그램 개발, 디지털을 활용한 솔루션 제공 등을 통해 양사가 협력 가능한 사업의 범위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주요 대기업과 협약을 지속 추진해 산업별 종사자들 및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 및 금융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향후에도 금번과 같은 이종 산업간의 활발한 제휴를 통해 다양한 고객층의 금융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신한은행
28일 LS타워 17층에서 진행된 ‘글로벌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 후 최동욱 신한은행 부행장(왼쪽)과 김연수 LS엠트론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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