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명물 ‘밤도깨비야시장’ 4월 개장
서울시 명물 ‘밤도깨비야시장’ 4월 개장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3.2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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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 장소 및 프로그램 새롭게 구성
모든 점포 카드결제 및 현금영수증 발행 가능
'2019 밤도깨비야시장'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2019 밤도깨비야시장'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주말 밤 서울과 시민들의 밤풍경을 바꿔놓은 ‘밤도깨비야시장’이 한층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서울시는 서울 대표 문화관광명소인 ‘밤도깨비야시장’이 오는 4월5일~10월27일까지 매주 금·토·일 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시행 장소가 5곳에서 6곳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 특화된 테마에 맞춰 상품·공연 등의 프로그램도 새롭게 구성했다.

4월5일에는 여의도·반포·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개장한다. 청계천은 6일부터 모전교~광교에서 운영한다. 마포 문화비축기지는 5월 중 개장하며, 올해 새롭게 개장하는 크리스마스마켓은 겨울에 문을 연다.

이밖에도 푸드트럭 190대, 핸드메이드 판매자 및 체험단 360여개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는 ‘글로벌·야경과 분수·낭만과 예술’ 등 시장별 콘셉트를 정해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각국의 전통공연부터 열정 넘치는 버스킹까지 다양한 문화공연도 상시 진행된다.

일반 상점은 ‘핸드메이드상품 판매’와 ‘체험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핸드메이드상품은 귀걸이·팔찌 등의 액세서리, 향초·화분 등 인테리어소품, 도자기·파우치 등 생활용품까지 다양하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작품을 만드는 원데이클래스 등이 있다.

밤도깨비야시장의 인기아이템, 푸드트럭도 올해 다양하게 선보인다. ‘서울 밤도깨비야시장’ 내 모든 점포에서는 카드결제가 가능하며, 현금영수증도 발행한다.

올해부터는 소상공인의 결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는 간편결제 서비스 ‘제로페이’도 이용 가능하다. 제로페이의 소상공인 부담 결제수수료는 0%이며, 결제금액의 40%가 소득공제 된다.

시는 야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제로페이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네이버와 협약도 체결했다. 제로페이 사용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협력, 소상공인의 실질적 매출 향상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강병호 서울시 노동민생정책담당관은 “밤도깨비 야시장은 지난해 서울시 10대뉴스 선정은 물론 외국인이 뽑은 우수정책 1위를 차지한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콘텐츠”라며, “시민들의 주말 즐길거리는 물론 청년창업, 소상공인의 판로개척과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고 있어 지역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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