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벤처 스타트업 캐스팅 페어’ 성황리에 마쳐
‘2019 벤처 스타트업 캐스팅 페어’ 성황리에 마쳐
  • 정준범 전문기자
  • 승인 2019.03.2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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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이자 마케팅 전문가 그룹 함샤우트와 투자 매칭 플랫폼 한국M&A센터가 지난 26일 주최한 ‘2019 벤처 스타트업 캐스팅 페어’ 행사가 1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관계사들이 힘을 모아 블록체인 업계 전체의 ‘상생’과 ‘협력’을 도모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발표 신청을 한 30여 개 기업 중 자문단의 사전 평가를 통해 6개사가 선정되었다. 행사에는 투자사와 암호화폐 거래소 관계자 등이 투자 및 상장 대상 검토를 위해 참석해 진지하게 발표를 듣고, 개별 미팅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방안을 논의했다. 

주최측인 함샤우트 김재희 공동대표의 환영사에 이어 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 신근영 회장이 참가 기업를 격려하고 참석자들에게 업계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당부하는 축사를 했다.

본 세션에서는 6개 참가사가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으며, 발표사와 참석자들 간 개별 상담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반려동물 헬쓰케어 플랫폼 ‘알파펫(ALPHAPET)’ ▲암표 근절을 위한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 ‘에이엑스엘(AXL)’ ▲재생에너지 데이터 마켓 플레이스 ‘레디(REDi)’ ▲글로벌 P2P 교육 플랫폼 ‘직톡’의 리버스 ICO ‘직톡큰(ZIKTOKEN)’ ▲개별 여행 지원 플랫폼 ‘투어컴(TOURCOM)’ ▲온라인 골프 피팅 플랫폼 ‘리모핏(REMOFIT)’ 등이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행사에 참석한 후오비코리아 거래소의 조레이(Lei Zhao) 사업 개발 매니저는 “한국에는 아직 상장하지 않은 훌륭한 코인들이 많으며, 잠재력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발굴해 상장 추진을 지원하고, 후오비코리아의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고 밝혔다. 

행사를 공동 기획한 한국M&A센터의 유석호 대표는 “블록체인 투자는 작년보다 다소 위축되었지만, 올해는 많은 Dapp들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는 실질적인 블록체인 상용화 원년이 될 것” 이라며, “많은 거래소와 투자사, 액셀러레이션 관계자들에게 훌륭한 사업 모델과 기술력, 사업 경험을 가진 유망한 프로젝트를 소개한 이번 행사가 발표사들에 대한 투자와 상장, 마케팅 지원을 이끌어 내고, 나아가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 고 기대를 밝혔다.

한편, 행사를 역시 공동 기획한 함샤우트의 김재희 공동 대표는 “유망 블록체인 기업을 발굴해 투자 유치 및 상장과 마케팅 지원, 그리고 업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100% 무료로 준비했다. 많은 기업이 신청했는데 다 모시지 못해 죄송하다.” 며 “오늘 발표한 6개 사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좋은 비즈니스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길 바란다. ” 며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함샤우트와 한국M&A센터는 참가사에 대한 추가 검토와 협의를 통해 투자 유치, 홍보 마케팅, 거래소 상장 지원을 포함한 액셀러레이팅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함샤우트
사진=함샤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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