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수능 대비 6월 모의평가 ‘4일 실시’
2020학년도 수능 대비 6월 모의평가 ‘4일 실시’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3.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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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1일부터 11일까지 접수
(이미지제공=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미지제공=한국교육과정평가원)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한 6월 모의평가가 시행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기선)은 오는 6월4일에 실시되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26일 발표했다.

모의평가는 수험생에게 자신의 학업 능력 진단과 보충,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치러진다. 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 파악을 통해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시험 영역은 국어‧수학‧영어‧한국사‧사회/과학/직업탐구‧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된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필수 영역이며,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는 EBS 수능교재‧강의 및 모의평가 출제의 연계를 문항 수 기준 70% 수준으로 유지한다.

장애인 권익 보호 및 편의 증진을 위해 점자문제지가 필요한 시각장애수험생 중 희망자에게는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해당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이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2교시 수학 영역에서는 필산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점자정보단말기를 제공한다.

이번 모의평가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자격이 있는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되, 내달 13일에 실시하는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지원한 수험생도 응시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4월1일부터 11일까지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학교에서, 졸업생은 희망에 따라 출신 고등학교 또는 학원에서, 검정고시생 등 출신 학교가 없는 수험생은 현 주소지 관할 86개 시험지구 교육청 또는 응시 가능한 학원에 신청하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응시 수수료는 재학생을 제외한 응시생에 대해서 1만2000원을 징수한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백분위‧등급(9등급)을 기재하되, 절대평가가 적용되는 영어 영역 및 한국사 영역은 등급(9등급)만을 기재한다.

필수 응시 영역인 한국사를 미응시한 경우에는 해당 시험이 무효처리되며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오는 6월25일에 접수처에서 교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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