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식목월 맞아 ‘1만 시민 나무심기’ 행사 개최
서울시, 식목월 맞아 ‘1만 시민 나무심기’ 행사 개최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3.2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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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자치구·시민 함께 환경문제 해결 기여할 것
지난해 시행된 서울시 식목행사.(사진제공=서울시)
지난해 시행된 서울시 식목행사.(사진제공=서울시)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서울시는 3·4월 식목월을 맞아 식목일인 4월5일까지 25개 자치구와 함께 시민 1만여명이 참여하는 나무심기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자치구·시민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대대적 나무심기 행사다. 나무심기를 통해 경관 개선뿐 아니라 도시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된다.

행사 장소는 자치구별 생활권 주변 공원·하천 등이다. 지역 여건에 맞는 벚나무·이팝나무·산수유 등 키큰나무와, 산철쭉·영산홍·조팝나무 등 키작은나무 총 10만8400주를 심게 된다.

서울시 나무심기행사는 이달 31일 오전 9시30분부터 양평교~목동교 구간 둔치에서 1000여명과 함께 개최된다.

행사 종료 후에는 참여자들에게 1인당 1주씩의 블루베리도 무료로 선착순 분양할 예정이다. 행사참여는 22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덧붙여 시는 나무심기행사와 연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무심기 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수목을 분양하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도 개최할 예정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행사가 미세먼지 저감효과는 물론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지속적으로 나무심기행사를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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