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립노원청소년직업체험센터' 6월 개관
서울시 '시립노원청소년직업체험센터' 6월 개관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3.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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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북지역권 청소년 진로 탐색 기회 지원
노원구 하계동에 위치한 시립노원청소년직업센터 (사진제공=서울시)
노원구 하계동에 위치한 시립노원청소년직업센터 (사진제공=서울시)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서울시는 청소년에게 다양한 직업체험과 진로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시립노원청소년직업체험센터’를 오는 6월 개관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립노원청소년직업체험센터는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3299㎡ 규모로 노원구 하계동에 자리 잡게 된다.

지상1층에는 진로정보실·직업체험실·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서며, 지하1층에는 음악스튜디오·요리공방·주차장이 들어선다.

지상 2~3층은 직업체험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강의실·직업체험실·행정지원실 등 영역별 활용도가 높게 설계되며, 1층과 3층 내부는 자연친화적 조경시설을 도입했다.

옥상은 시설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휴게공간으로 활용된다. 태양광 집열판도 설치해 연간 12.24㎾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땅속 200m 깊이에는 15여개의 지열파이프를 설치, 171.6㎾의 전력을 생산해 연간 183.84㎾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에서 사용되는 연간 전기 수요(658㎾)의 약 28%에 해당한다.

‘시립노원청소년직업체험센터’는 2017년 11월 착공, 1년 4개월 간 공사를 거쳐 3월 준공했다. 시설 운영 등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6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시립노원청소년직업센터’는 청소년 수련시설로써 창의적인 직업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대안적 교육과정 개발 및 관련 정책연구를 담당하게 된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시립노원청소년직업체험센터는 서울 동북지역 청소년에게 다양한 직업체험과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뤄질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될 것”이라며,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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