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나게 예술 한마당” 서울시 거리공연단 공개오디션 실시
“신명나게 예술 한마당” 서울시 거리공연단 공개오디션 실시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3.2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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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청계천 일대서 진행
'2019 서울거리공연단' 포스터(자료제공=서울시)
'2019 서울거리공연단' 포스터(자료제공=서울시)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서울시가 ‘2019 서울거리공연’에서 활동할 ‘서울거리공연단’ 공개오디션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서울거리공연단 선발을 위한 오디션을 청계천에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개오디션으로 이뤄지는 이번 행사는 청계천 한국관광공사 앞 광장 및 부영 태평빌딩 앞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서울거리공연은 서울시내 곳곳 시민의 발길이 닿는 곳이면 어디에서든 문화예술을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거리공연 사업이다. 거리공연가들에게는 예술 활동 공간을,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쉽게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서울거리공연에서 활동하는 ‘서울거리공연단’은 문화예술로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결성된 끼·재능 넘치는 거리공연가(단체)이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시와 함께 한 거리공연가는 약 870명에 달한다. 지원자는 매년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 2월말부터 3월초까지 진행된 ‘2019 서울거리공연단’ 모집에는 총 346명의 지원자가 접수했다. 올해 거리공연단의 선정규모는 총 200팀이며, 서울거리공연단으로 선발된 150팀에 대해서는 공연 시 소정의 공연실비를 제공한다.

그 외 50팀은 실비지급은 없으나 자율공연거리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또 현장 시민만족도 등을 평가해 우수팀에게 2020년 서울거리공연단 선발 시 우선권을 부여하게 된다.

2019 서울거리공연단 공개오디션은 분야별로 나누어 진행된다. 음악(노래) 분야는 청계천 한국관광공사 앞 광장에서, 기악·퍼포먼스·전통 분야는 부영 태평빌딩 앞에서 진행된다.

공개오디션 및 서울거리공연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거리공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시 문화정책과 또는 KBS 미디어&샛강나루에서 문의 가능하다.

서영관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앞으로 서울거리공연단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을 펼쳐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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