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문화가 있는 공원으로 봄나들이 함께가요”
서울시 “문화가 있는 공원으로 봄나들이 함께가요”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3.2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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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월, 21개 공원서 128개 봄 프로그램 운영
보라매공원의 '나는 미래의파일럿' 프로그램(사진제공=서울시)
보라매공원의 '나는 미래의파일럿' 프로그램(사진제공=서울시)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서울시는 봄나들이 철을 맞아 자연에서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여가·문화 활동을 길동생태공원 등 21개 공원에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14개 봄맞이 행사와 128개 봄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봄꽃 축제에서는 야시장·음악소풍·농사·가드닝·생태요리·양봉·건강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와 놀 거리가 준비된다.

문화비축기지에서는 ‘어린이 책 축제’와 ‘서커스 축제’가 열린다. 이 외에도 다양한 공연과 체험, 문화행사가 주말마다 펼쳐지며 ‘모두의 시장’, ‘밤도깨비 야시장’도 운영돼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체험할 수 있다.

서울 곳곳의 공원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있다. 보라매공원과 남산공원에서는 각각 ‘남산 꿀벌 생태교실’과 어린이 꿀벌학교’를 운영한다.

어린이대공원의 '논체험 교실' (사진제공=서울시)
어린이대공원의 '논체험 교실' (사진제공=서울시)

길동생태공원 등 6개 공원에서는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텃밭을 가꿔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길동생태공원과 서울숲, 어린이대공원에서는 모내기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남산공원 등 6개 공원에서는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월드컵공원과 남산공원에서는 숲치유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월드컵공원 숲치유’ 프로그램은 가족,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힐링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식물원에서는 자연과 함께하는 요가프로그램 ‘요가인더가든’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서울 창포원의 ‘미세먼지를 잡아라’, 길동생태공원의 ‘쑥버무리 만들기’, ‘봄나물 피클 만들기’, 서울숲의 ‘사육사가 들려주는 꽃사슴 이야기’ 등 각 공원별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될 계획이다.

프로그램별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은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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