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임플란트 위해선 전문의의 세심한 진단 중요
정확한 임플란트 위해선 전문의의 세심한 진단 중요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9.03.21 13:3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영구치는 사랑니를 제외하면 총 28개로, 한 번 나면 평생 다시 나지 않기 때문에 잘 관리해야 한다.

그러나 치아를 잘 보존하고 유지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단단하게 보이는 치아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쉽게 손상된다. 충치나 치주염으로 치아가 상할 수 있고, 외부 충격에 의해 부러질 수 있다.

치아가 손상되었다면 빠르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 삶의 기본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려면 치아를 계속 사용해야 하고, 이에 따라 치아 손상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치아가 상실되어 빈 공간이 발생하면 다른 치아에도 영향을 준다.

연세굿플란트치과 김남균 원장은 “치아상실이 일어난 후 치료없이 방치한다면 빈 공간에 음식물이 끼어 충치나 치주질환이 발생하기 쉬워지고, 딱딱한 음식물을 먹을 때 잇몸이 상처입기도 한다. 또한 주변의 치아들이 빈 공간으로 기울어 치열이 비틀어지기도 한다”며 “따라서 치아가 상실됐다면 빠르게치아 복원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남균 원장에 따르면 치아 복원술로 가장 선호도가 높은 것은 임플란트이다. 임플란트는 주변치아를 손상시키지 않고 결손부위의 회복이 가능해 가장 보존적인 치료로, 자연치아와 유사한 강도와 색상을 가졌다는 설명이다.

김 원장은 “임플란트의 장점으로 선호도가 높지만 이 역시 역시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며 “이를 막기 위해서는 구강안악면과 전문의에 의한 임플란트 시술이 이뤄지는 것이 좋고, 정밀CT로 잇몸뼈의 상태와 치아 손상 등을 확인하고 3D 컴퓨터를 이용한 충분한 모의 수술 후 최적의 식립 위치를 찾아 시술이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뼈와 신경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시술을 진행, 기존 수술에 비해 오차가 최소화되고 최소 절개 시술로 통증이 적은 시술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아울러 시술 이후에도 개인 상태나 시술자의 실력에 따라 임플란트를 식립한 잇몸 주위에 염증이 생기거나 보철물이 파절되는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얻은 후 계획을 잡고, 전문성이 보장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과 세심한 진단을 통해 꼼꼼한 시술이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원장은 “임플란트는 치료만큼 관리가 중요하다. 임플란트 수술 후 며칠 정도는 무리한 운동을 피하고 꼼꼼한 칫솔질로 구강관리를 해야 한다. 또한 3~6개월에 한 번씩 치과를 찾아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받아주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연세굿플란트치과 김남균 원장.
연세굿플란트치과 김남균 원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