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이앤티, 글로벌 제과업체 몬델리즈와 손잡아...사업발표회 개최
서영이앤티, 글로벌 제과업체 몬델리즈와 손잡아...사업발표회 개최
  • 주연 기자
  • 승인 2019.03.2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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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진행된 ‘서영이앤티 몬델리즈 사업발표회’에 참석한 (왼쪽부터) 몬델리즈 아시아 총괄 매니저 콜린 팡, 서영이앤티㈜ 허재균 상무, 서영이앤티㈜ 이인우 사장, 몬델리즈 아시아 지사장 카렌 푼, 몬델리즈 아시아 담당자 벤자민 림.  (사진제공=서영이앤티)
21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진행된 ‘서영이앤티 몬델리즈 사업발표회’에 참석한 (왼쪽부터) 몬델리즈 아시아 총괄 매니저 콜린 팡, 서영이앤티㈜ 허재균 상무, 서영이앤티㈜ 이인우 사장, 몬델리즈 아시아 지사장 카렌 푼, 몬델리즈 아시아 담당자 벤자민 림. (사진제공=서영이앤티)

[베이비타임즈=주연 기자] 서영이앤티가 종합식품 유통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본격적인 도약에 나선다.

서영이앤티는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서영이앤티 몬델리즈 사업발표회'를 열고, 글로벌 제과업체 몬델리즈 인터내셔널社와 국내 독점 수입 및 판매에 관한 공식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영이앤티는 내달 1일부터 호올스, 토블론, 밀카, 캐드베리, 필라델피아 치즈케익 등 몬델리즈의 유수한 글로벌 브랜드를 독점으로 수입해 국내 시장에 유통한다.

허재균 서영이앤티 상무는 "이번 몬델리즈와의 계약은 서영이앤티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꾸준한 투자를 통해 '종합식품 유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이를 실행할 중∙장기적 운영 전략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유통 채널 별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몬델리즈의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도입할 계획을 밝혔다.

21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진행된 ‘서영이앤티 몬델리즈 사업발표회’에서 모델들이 포토월을 배경으로 호올스 XS, 밀카, 토블론, 필라델피아 치즈케익 등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영이앤티)
21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진행된 ‘서영이앤티 몬델리즈 사업발표회’에서 모델들이 포토월을 배경으로 호올스 XS, 밀카, 토블론, 필라델피아 치즈케익 등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영이앤티)

특히, 매년 가파른 성장을 하고 있는 온라인 시장 상황에 맞춰 온라인 채널에서만 구매가 가능한 '온라인 온리' 상품 개발 계획과 오프라인 채널을 공략할 기프트 상품과 '몬델리즈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계획도 소개했다.

서영이앤티는 하이트진로 계열사로서 생맥주 기자재 제조업을 기반으로 사업을 운영해왔다.

사업 다각화를 위해 지난 2012년 신사업 본부를 설립하고, 이듬해 이탈리아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인 ‘올리타리아’의 수입 독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몬델리즈 인터내셔널社와의 계약을 통해 종합식품 유통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몬델리즈 인터내셔널社(Mondelēz International)는 지난 1903년 모기업인 크래프트에서 시작해 호올스, 토블론, 밀카, 캐드베리, 필라델피아 치즈케익 등을 포함해 현재 50개 이상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1조원 이상의 메가 브랜드를 10개 이상 보유한 세계적인 제과업체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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