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잘못 먹으면 독초…생활 속 약초 활용법 배워요”
영등포구 “잘못 먹으면 독초…생활 속 약초 활용법 배워요”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3.2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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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인문학, 생활 속 약초 등 주제별 강의 및 현장학습 진행
영등포구 '약초학교' 수업 모습. (사진제공=영등포구)
영등포구 '약초학교' 수업 모습. (사진제공=영등포구)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오는 23일부터 7월6일까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영등포 약초학교’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영등포 약초학교는 현대인의 건강과 웰빙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생활 속 약초에 대한 지식과 약초 활용 및 재배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영등포구 홈페이지 내 ‘구청장에 바란다’에 약초학교를 개설해 달라는 구민 요청을 반영한 결과다. 올해 두 번째를 맞는 약초학교는 하반기부터 사회적협동조합 ‘허준 약초학교’와 협업해 운영된다.

강의는 한의학과 한약학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한방인문학-‘약초이야기’ ▲생활 속 약초-‘실내 약초 정원과 활용 및 도시농업과 약초재배’ ▲다이어트, 스트레스, 뇌질환, 면역에 좋은 약초 등 매회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약초에 대한 기본원리부터 올바른 약초 활용방법까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를 알려주고 발효식초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시간도 마련된다.

4월20일과 5월25일에는 강원도에 위치한 허준 약초교육장에서 현장체험학습이 펼쳐진다. 내린천 약초농원과 자생식물 하늘숲을 각각 방문해 약초 채취, 생육방법 실습, 숲 탐방 등을 직접 체험해 본다.

교육은 총 16회, 62시간 진행된다. 현장체험학습 포함 50시간 이상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약초학교에서 주관하는 ‘약초관리사’ 자격시험(민간자격)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교육과정의 80%이상 수료 시에는 수료증을 발급해 준다.

약초학교 모집 인원은 선착순 60명으로 관심 있는 영등포구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영등포평생학습정보센터 누리집으로 하면 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교재비(2만5천원)․현장실습비(1회 6만원)․자격 검정료(6만원)는 수강생이 부담해야 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해마다 봄철이 되면 독초를 약초로 혼동해 섭취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약초의 효능과 재배 방법, 활용법 등을 이번 기회에 정확히 배워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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