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7일 일요일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구간별 교통통제
서울시, 17일 일요일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구간별 교통통제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3.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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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잠실주경기장 일대 오전 7시50분부터 오후 1시35분까지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서울시는 대한육상연맹, 동아일보사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9 서울국제마라톤대회’가 17일 서울 도심 일대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국내․외 마라톤 선수 139명 포함, 총 66개국 3만8천여명(풀코스 2만명, 10km 1만5천명, 릴레이 3천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유일의 골드라벨 대회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3804명의 외국인(남자 2543명, 여자 1261명)이 참가하는 글로벌 마라톤 대회로 치러진다.

2019 서울국제마라톤 코스 및 교통통제 구간 (자료제공=서울시)
2019 서울국제마라톤 코스 구간 및 교통통제 정보 (자료제공=서울시)

서울국제마라톤대회는 42.195km를 완주하는 풀코스(광화문광장~잠실주경기장)와 10km코스(올림픽공원평화의문~잠실종합운동장)로 분리해 운영된다.

풀코스 경기에는 지난 2016년 동 대회에서 2시간 5분 13초의 기록으로 대회최고․국내최고 기록을 세우고 귀화한 ‘오주한(케냐 이름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 선수를 포함, 2시간 5~7분대의 선수 9명이 참가해 신기록에 도전한다.

또 지난 2018년 이 대회 여자부문에서 2시간 25분 41초로 21년 만에 한국 최고기록을 세운 ‘여자 황영조’ 김도연(26세, SH서울주택도시공사) 선수가 다시 한 번 한국 최고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가족과 연인, 친구가 함께 즐겁고 건강하게 달리는 10km코스는 풀코스 도전의 징검다리가 되어, 침체된 국내 마라톤에 활기를 불어 넣을 예정이다. 대회가 진행되는 17일에는 오전 7시 50분부터 오후 1시 35분까지 마라톤 주요구간이 단계별로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서울시는 서울지방경찰청, 민간의료봉사단, 긴급의료기관을 연계하는 응급구조체계를 갖춰 이번 대회가 사고 없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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