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남산공원‧노을공원 등 주요명소 5곳 전면 개방
서울시, 남산공원‧노을공원 등 주요명소 5곳 전면 개방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3.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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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기를 마친 남산공원 등 5곳이 전면 개방돼 다시 주민들 품으로 돌아간다.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된 노을캠핑장. (이미지제공=서울시)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된 노을캠핑장. (사진제공=서울시)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작년 11월말 운영 종료됐던 남산공원‧노을공원 등 주요명소 5곳이 약4개월간의 휴장기 끝에 새단장을 마치고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된다고 15일 밝혔다.

남산공원에서는 남산 소나무 힐링숲, 남산 둘레길 황톳길, 남산 둘레길 실개천 등 3개소가 개방되며 노을공원에서는 노을가족캠핑장, 파크골프장 등 2개소가 개방된다.

이중 서울의 대표 공원 남산에 위치한 ‘남산 소나무 힐링숲’은 1만3000㎡ 규모로 소나무림이 지속적으로 보호․관리되고 있는 남산의 대표적인 소나무 숲길이다.

‘남산 소나무 힐링숲’은 남산의 소나무림을 보전하기 위해 2016년까지 일반인 출입이 제한된 구역이었으나, 남산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남산 소나무 힐링숲’이라는 휴식&치유 콘셉트로 2017년 6월부터 개방했다.

또한 ‘남산 소나무 힐링숲’이라는 명칭에 맞게 숲길 중간에는 삼림욕과 명상이 가능한 햇살쉼터, 사색쉼터, 치유쉼터가 마련되어 있으며, 오감회복을 테마로 한 ‘솔바람 오감 힐링 여행’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소나무를 치유 인자로 활용해 오감회복을 하자는 취지로 피톤치드 휴(休)~호흡, 피톤치드 숲 산책, 느릿느릿 걷기, 자기돌봄 체조, 항노화 건강차 마시기 등 다양한 무료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산 소나무 힐링숲’ 이용은 오는 19일부터 가능하며, 소나무림의 지속적인 보호를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해서 회당 15명 내외 소수 이용객을 허용하고 있다.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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