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을공원에서 가족 별(★) 여행”해요
서울시 “노을공원에서 가족 별(★) 여행”해요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3.1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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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m 높이노을공원에서 천체관측활동
서울시, 가족별여행 프로그램 포스터 (이미지제공=서울시)
서울시, 가족별여행 프로그램 포스터 (이미지제공=서울시)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96m 높이 노을공원 정상에 위치한 ‘노을별누리’에서 이달 16일부터 12월26일까지 천문 체험 프로그램 ‘노을 별★여행’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노을별여행은 ‘가족별 여행’과 ‘노을 열린관측회’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가족별여행에서는 전문강사의 해설과 함께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다. 노을 열린관측회에서는 달과 화성이 만나는 날 등 특별한 날 천문동아리와 함께 천체를 자유롭게 관측할 수 있다.

이중 가족별여행은 계절 별자리에 얽힌 이야기를 잔디밭에 누워서 듣는 ‘노을 별자리여행’과 천체망원경을 조립하고 직접 행성을 찾아보는 ‘노을 행성여행’으로 구분된다. 매월 1회씩 토요일에 운영한다.

이외에도 전문가들의 자작망원경으로 밤새도록 별을 관측하는 1박 2일 ‘서울별빛캠핑(6월)’, 견우직녀 설화와 연계한 여름철 별자리 설명 프로그램 ‘칠월칠석의 하늘(8월)’, 부분일식 관측하는 ‘노을에서 보는 부분일식(12월)’ 등의 특별 이벤트도 진행될 계획이다.

프로그램별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은 서울의 산과공원 홈페이지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노을별누리’는 2017년 시민의 제안으로 노을공원 정상에 조성한 천문체험공간이다. 전문 천체관측장비를 활용해 천문관측을 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이 없는 날에도 다양하게 구비된 천문 도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남길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도심 속에서 푸르른 자연과 별이야기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노을공원에서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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