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 지지자 '꽃다발' 받으며 10차 공판 출석
이재명 지사, 지지자 '꽃다발' 받으며 10차 공판 출석
  • 김대열 기자
  • 승인 2019.03.14 16:1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4일 한 여성지지자로부터 '화이팅'의 꽃다발을 받으며 '친형 강제진단'에 대한 10차 공판 법정으로 들어가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4일 한 여성지지자로부터 '화이팅'의 꽃다발을 받으며 '친형 강제진단'에 대한 10차 공판 법정으로 들어가고 있다.

[베이비타임즈=김대열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친형 강제진단'에 대한 최대분수령인 10차공판이 수원지법성남지원 형사1부 주관으로 열렸다.

이 지사 도착 전부터 구급차가 배치되고 경찰의 삼엄한 통제 속에서도 이지사 지지자들과 반대자들이 맞서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 지사가 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걸어가자 지지자들은 "이재명"을 연호했고, 반대자들은 "구속"을 외치면서 한때 소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지사는 한 여성지지자가 '화이팅'의 꽃다발을 안겨주자 가벼운 미소와 목례로 화답한 뒤 다시 법정 입구로 걸어들어 갔다.

이 지사는 출입문 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에게도 목례를 하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며 최대분수령이 될 법원 안으로 들어갔다.

이날 10차 공판은 친형의 진료를 보았던 당시 정신과의사 2명 등 총 4명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정신과의사 1명을 포함해 2명만 증인으로 참석했다.

이 지사가 최대분수령인 10차 공판에 출석하면서 꽃다발을 받아든 것처럼 재판부로부터도 꽃다발을 받아낼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