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인해 변형된 척추·관절, 추나요법 교정 효과적
스마트폰으로 인해 변형된 척추·관절, 추나요법 교정 효과적
  • 신화준 기자
  • 승인 2019.03.1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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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신화준 기자] 현대인에게 스마트폰은 단순히 전화를 위한 도구가 아닌 일상생활에 필요한 필수품으로 변했다.

스마트폰 하나로 인터넷 검색은 물론 게임, 유튜브, SNS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해지고 편의성이 높아지면서 스마트폰 사용률 역시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의 사용시간이 긴 현대인들을 뜻하는 스몸비족(스마트폰, 좀비의 합성어) 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겼다.

문제는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목을 길게 빼면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거나 고개를 푹 숙이는 등 허리와 목에 장시간 무리를 주게 되고, 허리, 목 통증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특히 허리는 몸 전체를 지탱해 하중을 제일 많이 받는 신체 부위로, 허리에 지속적으로 무리가 가면 허리디스크로도 이어질 수도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허리디스크는 주로 잘못된 자세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경추나 척추의 추간판이 압박을 받아 빠져나오면서 수핵이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일으킨다.

허리디스크 자가진단법으로는 대표적으로 허리 쑤심 및 통증, 전체적인 하반신 저림 및 통증, 기침, 재채기 시 통증 등이 느껴진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볼 수 있다.

허리디스크가 발생할 시, 다리 저림, 방사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방치할 경우, 신경 손상으로 인해 하반신의 감각이 무뎌지거나 근력의 항구적 저하를 일으킬 수 있어, 허리디스크가 의심될 시 빠른 진료와 치료가 권장된다.

한의학에서는 허리디스크 치료를 위해 주로 추나요법을 사용한다.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손, 기구 등을 사용해 직접 뼈, 관절, 근육 등을 정상적으로 복원시키는 시술이다. 이에 허리디스크의 근본적인 문제인 자세교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허리통증, 근막 이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화곡동 365바른선한의원 조성언 원장. (사진제공=365바른선한의원)
화곡동 365바른선한의원 조성언 원장. (사진제공=365바른선한의원)

365바른선한의원 조성언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디스크 질환 등을 개선하기 위해 추나요법, 침, 부황, 한약 등을 사용해 질환을 다스린다”며 “추나요법은 자세교정을 통해 디스크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부황, 한약 등을 병행해 사용하면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조 원장은 “추나요법을 진행할 때는 개인의 상태, 증상 정도에 따라 진행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며 “환자의 척추, 관절에 직접적으로 힘을 가하는 요법으로 경험이 풍부한 한의사를 통해 진행해야 만족도와 안전도가 높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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