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교육부와 공동으로 장위초 ‘병설유치원’ 개원
KB금융, 교육부와 공동으로 장위초 ‘병설유치원’ 개원
  • 정준범 전문기자
  • 승인 2019.03.1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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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750억원 들여 ‘보육 걱정 없는 세상’ 지원
아이들은 마음껏 공부, 부모는 아이들 믿고 맡길 수 있어

[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KB금융그룹이 육아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을 통해 아이들은 마음껏 공부하고, 엄마와 아빠는 아이들 믿고 맡길 수 있는 환경조성에 앞장섰다.

KB금융그룹은 13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장위초등학교에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원찬 서울특별시교육청 부교육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부와 공동으로 조성한 ‘병설유치원’ 개원 기념행사를 가졌다. 

13일 열린 서울장위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개원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테이프 컷팅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장석진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경선 서울시의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신영희 장위초등학교 교장(장위초병설유치원 원장 겸임),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김원찬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  사진=KB금융지주

이날 개원한 서울장위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KB금융그룹과 교육부 간 협약을 바탕으로 신설된 병설유치원으로, 창의적인 학습공간과 안전한 놀이공간 등으로 꾸며져 있다. 

이 유치원은 5∼7세반과 특수반 등 총 4개 학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대 수용 원아 수는 60여명에 달한다.

주변지역이 재개발로 인해 돌봄시설 확충이 시급한 지역으로 이번 유치원 개원으로 미취학 아동을 둔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지난해 5월부터 모든 국민이 꿈과 희망을 이루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사회적 책임 이행 확대 ▲혁신창업 및 서민금융 지원의 3가지 테마를 중심으로'KB Dream's Coming Project'를 추진하고 있다.

초등돌봄교실 및 국공립병설유치원 신·증설 또한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2년까지 총 7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올해 상반기 이내 오픈 예정인 시설은 초등돌봄교실 543개, 국·공립 병설유치원 180개 학급으로서 약 1만 4천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여진다.

KB금융 관계자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교육부와 적극 협력하여 돌봄 공백을 채움으로써, 출산율을 제고하고 학부모의 경제 활동 참여 등으로 국가 경제 활성화까지 이루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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