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에서 육아까지, 초보아빠 탈출기
임신에서 육아까지, 초보아빠 탈출기
  • 주선영
  • 승인 2014.03.3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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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가 31일 8기 통신원인 강민구씨의 글을 통해 ‘아빠를 위해 육아와 관련해 초보에서 탈출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임신부터 출산까지
먼저 결혼에서부터 임신, 출산, 보육, 양육까지 정부의 정책과 지원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마음더하기(http://momplus.mw.go.kr/main.do)’ 정책포털 누리집을 소개한다. 이곳에서는 임신 때부터 정부에서 지원하는 난임부부시술비 지원, 임신·출산진료비 지원, 임산부 철분제 및 엽산제 지원에 이르기까지 정부가 임신한 여성들에게 지원하는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았다.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금 50만원은 금융기관에서 ‘고운맘 카드’를 신청하고 산부인과에 검사를 받고 출산을 할 때마다 사용할 수 있다. 임신부에게 필수인 철분제와 엽산제는 인근 보건소에서 3개월 때부터 신분증과 산모수첩만 보여주면 받을 수 있다.


출산을 하면 배우자는 출산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출산 후 30일 이내에 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제 아빠도 눈치 보지 않고 출산으로 힘들었을 아내와 새로 태어난 아이를 옆에 두고 돌봐줄 수 있다. 그리고 각 지자체별로 자년순위 및 거주요건에 따라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으니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출산 후 아이를 키우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 ‘아이돌봄’홈페이지를 확인해 보자. 만 3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까지 육아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에 직접 ‘아이돌보미’를 파견하여 집에서 아이를 돌봐드리는 사업이다. 시간은 시간제, 종일제로 신청할 수 있고 소득기준에 따라 정부지원금은 차등이 있다.


■보육, 양육, 교육
보육료 지원 또한 은행에서‘아이사랑카드’를 발급 받아야 한다. 부모의 소득수준과는 무관하게 만 0세부터 5세까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아이를 맡길 경우 그리고 집에서 직접 양육할 경우에도 지급된다.


특히 맞벌이를 하는 부모님이라면 어린이집을 선택하는 일은 정말 중요하다. 공신력 있는 어린이집 정보를 찾기 위해서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아이사랑보육포털, i-sarang, http://www.childcare.go.kr/cpis2gi/main1.jsp’누리집에 들어가면 전국에 있는 모든 어린이집을 검색할 수 있다.

 


위 메뉴에서 어린이집 찾기 메뉴(붉은색 네모)를 클릭합니다. 간단한 검색으로 어린이집의 요약정보뿐만 아니라 정보공시항목별 기본현황, 보육현황·과정, 보육비용, 예·결산, 건강·안전, 평가인증 등 여러 가지 항목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 중에서 보육비용 항목을 보시면 보육료 이외에도 기타필요경비 항목이 있다. 기타필요경비에 보시면 피복구입비, 특별활동비, 현장학습비, 차량운행비, 행사비, 아침·저녁 급식비 등 다양한 항목을 확인할 수 있다.


■영유아 건강
사랑하는 우리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하다. 인근 보건소에 가시면 6종의 선천성대사이상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국가예방접종 11종 대상감염병에 대한 백신비와 시행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소득수준에 따라 다양한 검진 및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아이가 3명 이상인 다자녀가정에는 주택 특별공급, 저리의 주택구입·전세자금 대출, 전기료 감액, 자동차 취·등록세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물론 이러한 혜택들 때문에 아이를 하나 더 낳는 분은 많지 않겠지만 현재 세 자녀 이상 가진 부모님들 중에서 정보를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부모님이 계시다면 지금 바로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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