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기레인지 ‘인덕션 풀 라인업’ 선봬
삼성전자, 전기레인지 ‘인덕션 풀 라인업’ 선봬
  • 신화준 기자
  • 승인 2019.03.1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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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규모 라인업으로 국내 시장 진출 본격화"

[베이비타임즈=신화준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샘표 우리맛 공간에서 '2019년형 삼성 전기레인지 인덕션 쇼케이스'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국내 전기레인지 가전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삼성만의 차별화된 기술과 더 완벽한 조리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셰프컬렉션' 포함 기존 4종에서 9종으로 인덕션 라인업을 늘리며 국내 최대 규모를 완성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2019년형 셰프컬렉션 전기레인지 인덕션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2019년형 셰프컬렉션 전기레인지 인덕션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그동안 삼성전자는 전기조리기구가 일상화된 유럽에서 전기레인지 인덕션을 판매하며 제품력을 인정받아 왔다. 독일의 제품 평가 전문 매체 ETM과 영국의 제품 평가 전문 매체 트러스티드 리뷰에서 각각 1위와 별 5개 만점을 받은 바 있다.

또한 미국에서는 진출한 지 2년만인 2018년 시장점유율 2위(금액 기준)를 차지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이처럼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은 기술과 더 다양해진 라인업으로 국내 전기레인지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전기레인지 시장은 최근 극심한 미세먼지와 실내 공기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으로 지난해 약 80만대에서 올해 100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화구 3개 이상의 프리미엄 제품은 연 평균 25%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가운데 특히 열효율과 안전성이 뛰어난 인덕션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최대 6800W 또는 7200W의 강력한 화력, 1개 화구를 최대 4분할해 사용 가능할 뿐 아니라 다양한 조리 도구에 따라 공간 활용이 자유로운 '콰트로 플렉스존', LED 가상 불꽃, 정교한 온도 조절이 가능한 마그네틱 다이얼 등의 기능을 앞세워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

지난 1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샘표 우리맛 공간에서 삼성 클럽드셰프 코리아의 강민구 셰프(왼쪽)가 2019년형 삼성전자 전기레인지 인덕셔 올 플렉스 제품을 활용해 요리를 하면서 제품의 주요 특장점을 소개했으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품전략팀 양혜순 상무(오른쪽)가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지난 1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샘표 우리맛 공간에서 삼성 클럽드셰프 코리아의 강민구 셰프(왼쪽)가 2019년형 삼성전자 전기레인지 인덕셔 올 플렉스 제품을 활용해 요리를 하면서 제품의 주요 특장점을 소개했으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품전략팀 양혜순 상무(오른쪽)가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삼성 클럽드셰프' 소속 강민구 셰프가 '셰프컬렉션 인덕션' 올 플렉스 제품을 활용해 요리를 하면서 제품의 주요 장점을 선보이는 쿠킹쇼도 진행했다.

셰프컬렉션 인덕션 올 플렉스는 좌우 화구가 모두 콰트로 플렉스존으로 구성돼 총 8개의 쿠킹존에 다양한 종류의 조리도구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

셰프컬렉션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최대 7200W의 강한 화력으로 조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품전략팀 상무는 "최근 미세먼지 등 환경과 안전에 대한 우려로 전기레인지가 필수 가전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강력한 화력에 요리의 맛을 살려주는 다양한 기능까지 갖춘 인덕션 신제품으로 국내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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