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여성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 확대
여성가족부, 여성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 확대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3.1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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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일센터 전국15개소→35개소 확대 추진
(이미지제공=여성가족부)
(이미지제공=여성가족부)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여성가족부가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반복되는 재취업 여성의 경력단절 및 재직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기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 내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우리나라 여성고용률은 지난해 기준 여자 50.9%, 남자 70.8%으로 상대적으로 여성의 비율이 낮다. 이 현상은 임신, 출산, 육아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으며 여성의 경력단절에 크게 기안하게 된다.

경력단절 이후 사회복귀 기간은 평균 8.5년으로 재취업이 매우 어려운 현실을 볼 때, 경력단절을 사전 예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에 여성가족부는 시·도별 광역·거점 새일센터 중심으로 전국 15개소에서 시범운영하던 경력단절예방사업을 지역 센터로 확대해 추진할 방침이다.

◇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 주요 내용

재직여성의 고용유지를 위한 전문 상담(노무 및 고충상담), 직장적응 및 복귀 프로그램, 직장문화 개선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경력단절예방 캠페인 등

경력단절예방지원 사업은 재직여성의 고용유지 및 직장문화개선으로 나뉘어 전개된다.

재직여성을 대상으로 고용 유지를 위한 경력개발상담, 직장적응을 위한 간담회, 동종 업계 선배와의 상담‧지도 등 경력단절예방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기업을 대상으로 직장문화 개선교육 및 워크숍, 직무 재설계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여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 만들기에 앞장선다.

이건정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은 “여성가족부는 여성이 출산·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없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성평등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력단절예방 사업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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