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오른쪽 골반통증, 체형 밸런스를 맞춰줘야 할 때
왼쪽·오른쪽 골반통증, 체형 밸런스를 맞춰줘야 할 때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9.03.1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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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B씨(31세)는 골반통증으로 인해 고생을 하고 있다. 처음에는 일시적인 증상으로 생각했지만 찌릿찌릿한 왼쪽골반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나 참다못해 병원을 찾게 되었다. 하지만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어 보았지만 별다른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괜찮아 질 것으로 생각해 참고 있지만, 아픔이 사라지기는커녕 수시로 찾아와 B씨를 괴롭히고 있어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처럼 B씨처럼 계속되는 고관절통증의 이유를 찾지 못해 고통스러워하는 이들이 많다. 이때 원인은 멀리 있지 않다. 바로 우리 몸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골반에 있다.

골반통증의 원인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물었다.

이에 대해 수미르한의원 이동은 원장은 “골반은 위로는 척추를 받쳐주고 있고, 아래로는 하체를 연결하고 있는 주춧돌 역할이자 몸 전체의 에너지를 전달하는 허브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어 골반을 제2의 심장이라고도 한다”고 말했다.

이원장은 이어 “이러한 골반이 틀어져 골반불균형이 있을 경우에는 전신의 체형 변화까지 불러와 왼쪽골반통증과 같은 신호를 보내게 되는데 즉, 체형이 틀어지게 되면 한쪽으로 통증이 몰리게 되어 왼쪽골반부터 허리, 어깨 등까지 왼쪽만 아프게 된다”며 “통증이 오래되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바뀌기도 하고 왼쪽과 오른쪽을 번갈아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므로 왼쪽골반통증이 더욱 만성적으로 바뀌기 전에 서둘러 골반틀어짐 교정을 통해 바른 체형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때 골반교정 치료를 받는다고 해서 무조건 통증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현재 나의 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그에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가 나타나는 표면적 한 부분이 아닌 전체적인 구조적 진단이 이루어져야 정확한 원인 파악이 가능하고 그에 따른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수미르한의원 측에 따르면 이학적 검진 시스템으로 골반을 비롯한 전체적인 체형의 구조를 분석하는 과정이 이뤄진다. 다양한 움직임에서 나타나는 대칭과 균형 상태를 분석함으로써 더욱 체계적이고 세밀한 파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후 일반적인 교정치료인 추나치료와 골반교정에 효과적인 교정기기와 근육의 올바른 강화를 돕는 특수 기구 운동 치료 등이 실시된다. 이러한 모든 치료는 정확한 검사를 바탕으로 개개인에게 맞는 치료방법이 적합하게 적용될 수 있어야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한다.

이 원장은 “오른쪽골반통증 등이 있을 때 아픔을 참지만 말고 정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틀어진골반교정으로 골반비대칭을 잡아주고 체형교정을 해준다면 골반통증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수미르한의원 이동은 원장
사진=수미르한의원 이동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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