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청 자원봉사단, ‘사랑베푸미 나눔장터’ 개장
용인시 기흥구청 자원봉사단, ‘사랑베푸미 나눔장터’ 개장
  • 김대열 기자
  • 승인 2019.03.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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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1월 매주 금요일 지역명물 장터 오픈…10년 지속 기부행사
‘사랑베푸미 나눔장터’를 주관하고 있는 기흥구청 자원봉사단 회원들 모습.(사진제공=기흥구청 자원봉사단)
‘사랑베푸미 나눔장터’를 주관하고 있는 기흥구청 자원봉사단 회원들 모습.(사진제공=기흥구청 자원봉사단)

[베이비타임즈=김대열 기자] 용인시 기흥구청 자원봉사단은 8일 기흥구청 앞에서 올해 첫 나눔장터를 열었다.

기흥구 자원봉사단이 주관하는 ‘사랑베푸미 나눔장터’는 2007년부터 취약계층인 주변이웃에게 봉사와 사랑을 베풀기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시작된 용인의 대표적인 나눔 장터다.

각 가정에서 물품을 가져와 판매할수 있으며 참가한 시민은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거나 남은 물품을 봉사단에 기증할 수 있다.

숭고한 봉사 정신을 실천하고자 상인의 재고물품이나 먹거리는 판매할 수 없다.

용인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행사 당일 본부석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서 작성 후 자리가 배정된다. 신분증을 지참하여야 한다.

사랑베푸미 나눔장터 3월~11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기흥구 봉사단이 주최하는 나눔장터 판매수익금과 기부물품은 매월 관내 저소득층,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된다. 자원봉사단이 매달 밑반찬과 겨울철 김장을 직접 만들어 전달한다.

현재까지 약 10년간 1000회에 걸쳐 사랑을 베풀고 있어 시민들의 두터운 사랑과 신뢰를 받는 행사다.

기흥구 자원봉사단 박영희 단장은 “나에겐 쓸모없어진 물건이 누군가에겐 필요한 물건이 되고 따뜻한 마음을 더해 어려운 이웃에 사랑을 베풀수 있는 나눔장터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기흥구청 생활민원과(031-324-6294)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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