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정부위원회 평균 여성참여율 41.9%
여성가족부, 정부위원회 평균 여성참여율 41.9%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3.1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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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개 위원회 여성참여율 40% 넘어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지난해 정부위원회 평균 여성참여율이 2017년보다 1.7% 상승한 41.9%라고 11일 밝혔다. 특히 개별위원회(503개) 중 여성참여율이 40%이상인 위원회는 전체의 75.1%(378개)라고 전했다. 2017년 66.3% 대비 8.8% 상승한 결과다.

정부위원회 여성참여율 (자료제공=여성가족부)
정부위원회 여성참여율 (자료제공=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정부위원회 성별 참여율에 대한 개선 권고 기준을 20%미만에서 40%미만으로 상향하는 등 정부 위원회 성별 참여율에 대한 관리를 강화했다. 이는 정부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성평등이 구현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기관 등과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정부위원회 남성참여율 40% 미만인 위원회를 대상으로 하는 개선 권고도 올해 최초로 시행됐다. 남성 참여율이 낮은 18개 위원회(평균 남성참여율 24.3%) 중 6개 위원회를 확인해 본 결과, 보육 및 여성인력육성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여성가족부 진선미 장관은 “앞으로 여성가족부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위원회에서 정책결정 과정에 균형 잡힌 성별 참여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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