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3월 ‘다시 부르는 만세’ 플래시몹 퍼포먼스 개최
여성가족부, 3월 ‘다시 부르는 만세’ 플래시몹 퍼포먼스 개최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3.1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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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독립 역사 담아 ‘만세’ 다시 부른다
이달15일 '다시 부르는 만세' 플래시몹이 진행되는 충남 천안 병천고등학교의 아우내 독립만세 기념공원 모습 (사진제공=여성가족부)
이달15일 '다시 부르는 만세' 플래시몹이 진행되는 충남 천안 아우내 독립만세 기념공원 모습 (사진제공=여성가족부)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다시 부르는 만세’ 번개모임(플래시몹) 퍼포먼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만세운동 퍼포먼스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국립여성사전시관(기계형 관장)이 주관하는 ‘여성, 민주공화국 주체로 서다' 기념공연의 일환으로 이달 27일 상영할 예정이다.

특히, 1919년 만세운동의 주역이었던 학생들의 활약상을 재조명하기 위해 참여학교 학생들과 함께 만세소리를 재현할 계획이다.

이번 번개모임 행사에서는 연극배우와 학생들이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재연을 맡기도 했으며, 학생들의 손팻말에 만세를 쓰고 외치는 등의 퍼포먼스를 통해 나라사랑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다시 부르는 만세 플래시몹의 구체적인 일정은 다음과 같다.

ㅇ 3월 8일 : 대구 신명고 학생들 (신명고 내 만세기념탑, 90계단 만세길)

ㅇ 3월 9일 : 광주 수피아여고 학생들 (수피아여고 내 수피아홀, 윈스보로홀)

ㅇ 3월 11일 : 부산 동래여고 학생들 (동래여고 기념비 앞)

ㅇ 3월 15일 : 천안 병천고 학생들 (아우내 독립만세 기념공원)

ㅇ 3월 20일 : 서울 희망하는 학생들 (홍대거리 예정)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전국 각지의 학생들이 선배들의 만세운동을 재연하고 평화의 정신을 계승하려는 모습을 통해 현재와 미래로 이어가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새로운 100년을 여는 희망의 시간이 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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