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굿피플’과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내 신발 캠페인’ 협약 체결
롯데칠성, ‘굿피플’과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내 신발 캠페인’ 협약 체결
  • 주연 기자
  • 승인 2019.03.0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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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장애 아동 50여명을 선정해 맞춤형 특수 신발 총 100켤레를 전달하는 캠페인 진행
정찬우 롯데칠성음료 지원부문장(왼쪽에서 세 번째), 김천수 굿피플인터내셔널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정찬우 롯데칠성음료 지원부문장(왼쪽에서 세 번째), 김천수 굿피플인터내셔널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베이비타임즈=주연 기자]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영구)는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인터내셔널’과 보행장애 아동을 위한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내 신발 캠페인’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굿피플 빌딩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찬우 롯데칠성음료 지원부문장과 김천수 굿피플인터내셔널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날 걸음 기부 프로그램 ‘그린 워킹 캠페인(Green Walking Campaign)’을 통해 적립된 기부금 5천만원을 굿피플인터내셔널 측에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고가의 특수 신발을 구입하기 어려운 보행장애 아동을 위한 것으로, 50여명의 아동을 선정해 성장 과정에 맞는 맞춤형 신발 총 100켤레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2월부터 11개월간 모바일 걷기 애플리케이션 ‘워크온’을 설치한 임직원들의 걸음 수를 측정하고, 그 걸음 수만큼 기부금을 적립하는 프로그램 ‘그린 워킹 캠페인’을 진행해 총 5천만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캠페인 기간에 누적된 걸음 수는 약 14억보로 성인 평균 보폭 기준(약 60cm)으로 환산하면 지구 21바퀴 거리(1바퀴 약 4만km)인 총 84만여km에 해당한다.

한편, 캠페인 협약을 체결한 사단법인 굿피플인터내셔널은 지난 1999년에 설립돼 해외 10개국에서 구호 및 의료지원 활동을, 국내에서는 아동, 노약자,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 NGO(비영리민간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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