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돌봄 공동육아나눔터 ’3년간 150개 설립 지원
[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신한금융그룹은 6일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일산전산센터에서 그룹의 세번째 공동 직장어린이집인 ‘신한키즈 일산어린이집’ 을 오픈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2017년 3월 서울 강북구 도봉로에 위치한 ‘신이한이 강북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지난해 9월에는 서울 중구 을지로에 ‘신한 꿈나무어린이집’을 개원 했으며, 이번이 세 번째로 ‘신한키즈 일산어린이집’을 열었다.
‘신한키즈 일산어린이집’은 모든 시설과 인테리어에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으며 보육실, 도서실, 실내놀이터 등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다양한 교육시설도 마련했다.
직장어린이집 전문 위탁운용기관인 푸르니보육재단과 협력해 만 1세부터 5세까지 70여명의 아이들에게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그룹 소유의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해 보육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거주하는 직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업무에 집중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조용병 회장은 이날 개원식에서 “직원들이 편히 아이를 맡기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이들 보육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신한 가족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맞벌이 가정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육아나눔터 사업도 계속해서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은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그룹사 전체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희망사회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해 1월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공동육아나눔터 ‘신한꿈도담터’를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3년간 총 150개의 공동육아나눔터 구축을 목표로 작년 42개소를 완공했으며, 올해도 전국 각지에 58개의 ‘신한꿈도담터’를 개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