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유해환경, 방문진단 서비스로 제거
우리집 유해환경, 방문진단 서비스로 제거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3.0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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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4~11월 ‘찾아가는 유해환경 진단 서비스’ 실시
유해환경 측정 도우미가 아파트를 방문해 찾아가는 유해환경 진단서비를 실현하고 있다. (사진제공=영등포구)
유해환경 측정 도우미가 아파트를 방문해 찾아가는 유해환경 진단서비를 실현하고 있다. (사진제공=영등포구)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최근 주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미세먼지, 라돈, 일산화탄소 등의 유해환경으로부터 주민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찾아가는 유해환경 진단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찾아가는 유해환경 진단 서비스’는 구에서 보유하고 있는 오염물질 측정기를 활용해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이 서비스는 유해환경 측정 도우미가 2인 1조로 신청가정을 직접 방문하며, 실내공기 오염물질을 측정 후 쾌적한 실내 환경 유지를 위한 관리요령을 알려준다.

측정가능 항목은 미세먼지(PM-10, PM-2.5), 라돈, 일산화탄소(CO), 이산화탄소(CO2), 휘발성유기화합물(VOC), 폼알데하이드(HCHO) 등의 실내공기 오염물질이다.

실내공기 오염은 그 원인과 영향이 다양하지만 적절한 실내공기질 관리방법을 알고 미리 대처한다면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집 유해환경에 대해 알고 싶은 영등포구 주민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신청은 이달 25일부터이며 영등포구청 환경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초등학교 운동장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지역 내 모든 경로당과 데이케어센터 등 어르신 이용시설 총 175곳에 공기청정기 327대를 보급했으며 향후 경로당 44곳에 미세먼지 차단망 440개도 신규 설치할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며칠 째 계속되고 있는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와 생활 속 각종 유해환경들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찾아가는 진단 서비스를 실시한다”며 “주민들도 미세먼지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쾌적한 환경 조성에 함께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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