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허리통증, 한방요법과 추나치료로 효과적 치료 가능”
“목·허리통증, 한방요법과 추나치료로 효과적 치료 가능”
  • 신화준 기자
  • 승인 2019.03.0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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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신화준 기자] 현대인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 정도는 목과 허리의 통증을 느끼게 된다. 통증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그 중 가장 높은 빈도를 차지하는 것은 잘못된 앉은 자세로 인한 것이다.

인체는 구조상 앉아 있을 때, 서 있을 때보다 척추에 부담이 약 1.5배 이상 가해진다. 앞으로 숙인 자세를 취하거나 다리를 꼬는 등의 부적절한 자세로 앉는 경우엔 척추가 받는 부담이 2배까지 늘어날 수 있다.

특히 현대인들은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고, 건강·면역력과 직결되는 운동시간 역시 줄게 되면서 목·허리통증이 잦게 느껴질 수 있다. 여기에 지속적으로 잘못된 자세,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을 경우에는 허리디스크나 척추협착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이로 인해 허리통증이 느껴질 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보다는 병원이나 한의원 등을 통해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러한 허리통증을 개선하기 위해 병원에선 주로 도수치료, 주사치료 등을 사용한다. 한의원의 경우, 통증 개선을 위해 봉침, 뜸, 부항, 한약 등을 복합적으로 사용한다. 여기에 근본적인 자세 교정을 위해 추나요법 또한 활용한다.

이 중에서도, 추나요법은 손, 기구 등을 사용해 비뚤어진 뼈와 관절, 근육, 인대 등을 정상적인 위치로 복원시키는 요법으로, 디스크나 협착증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여기에 추나요법은 오는 25일부터 건강보험에 적용될 예정으로, 저렴한 가격에 시술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김정명 원장. (사진제공=튼튼마디한의원 대전점)
김정명 원장. (사진제공=튼튼마디한의원 대전점)

튼튼마디한의원 김정명 원장은 “추나요법은 근골격계의 구조, 기능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한의학 요법”이라며 “단순히 척추관절뿐만 아니라 혈액순환, 근육 기능, 관절 탈구, 소화불량, 만성피로, 복통, 요실금 등과 같은 장기의 가동성과 신경계 질환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 추나요법은 신체 등을 사용해 환자의 척추, 관절 등을 직접 교정하는 요법으로 숙련도가 높은 전문 한의사를 통해 진행하는 것이 만족도와 안전도가 모두 높다”며 “추나요법을 받은 후에도 바른 자세와 함께 복근과 허리주위의 코어근육을 강화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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