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년·신학기 고민은? ‘청소년상담1388’로
새학년·신학기 고민은? ‘청소년상담1388’로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3.0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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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신학기 맞이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여성가족부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신학기를 맞아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제공=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신학기를 맞아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제공=여성가족부)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이기순)과 함께 ‘신학기 대비 특성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을 맞이해 청소년들이 직면할 수 있는 고민을 해결하고 위기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실적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들은 대인관계, 인터넷 사용(스마트폰 중독 포함), 학업 및 진로 등의 문제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우울증‧자살시도 등 정신건강 관련 상담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새로운 친구와 교사를 만나게 되는 3~4월에는 학업, 진로, 대인관계 등 학교생활에 관한 상담빈도가 가장 높게 나타난다고 밝혔다.

이를 준비하기 위한 신학기 대비 특성화 프로그램으로는 ‘행복한 학급 만들기 친해져 볼까요’, ‘새학기 적응을 위한 나를 찾아가는 여행’, ‘내 마음아 부탁해’ 등 20개의 프로그램이 있다.

한편, 신학기 특성화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자살위기, 인터넷 중독, 일탈 등의 문제 관련 청소년 지원도 실시한다. 또 상담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정서적, 지속적으로 신뢰 관계를 형성해 건전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고민상담을 원하는 청소년들은 해당지역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청소년상담1388’로 문의하면 전문상담 및 특성화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세부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윤효식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정부는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청소년 지원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청소년의 위기상황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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