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역생활권 실행계획’ 수립 착수
서울시, ‘지역생활권 실행계획’ 수립 착수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3.05 10:1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개 자치구별 1개 지역생활권 선정, 세부실행방안 수립
서울시가 2030 서울생활권계획을 위한 지역생활권 실행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미지제공=서울시)
서울시가 2030 서울생활권계획을 위한 지역생활권 실행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미지제공=서울시)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서울시의 미래 청사진을 실현하기 위한 세부 계획이 본격적으로 실현될 계획이다.

지난해 서울시는 ‘우리동네 미래발전 지도’에 해당하는 ‘2030 서울생활권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별 자족성 강화 및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한 세부실행방안 마련을 위해 ‘지역생활권 실행계획’ 수립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립 대상지는 지역의 잠재력, 대규모 유휴지, 권역별․자치구 안배, 자치구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5개 지역생활권을 선정했다.

향후 연차적으로 확대해 민선7기 내 서울시 전역 116개 지역생활권 중 상대적으로 소외․낙후된 지역생활권 60여개 대상으로 실행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생활권 실행계획은 지난해 서울시가 발표한 2030 서울생활권계획에서 제시한 청사진의 실현 계획에 해당한다.

시는 앞으로 서울 거점지역 육성을 위한 중심지 육성계획, 발전구상 실현을 위한 핵심사업 발굴, 생활편의 개선을 위한 지역밀착형 생활SOC 확충 방안 및 연차별 투자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3월22일부터 26일까지 지역생활권 실행계획을 수립할 업체를 모집한다. 입찰참가자격은 도시계획․건축분야 5개 업체 이내에서 혼합방식(분담이행+공동이행)으로 공동참여 가능하다.

용역관련 자세한 사항은 나라장터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기욱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우리 동네의 미래지도인 2030 서울생활권계획을 바탕으로 지역 간 격차문제 해소, 중심지 육성 및 지역밀착형 생활SOC 공급 등을 통해 서울 전역의 지역균형발전이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