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평균 만족도 ‘88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평균 만족도 ‘88점’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3.0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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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제공기관별 실시간 만족도 홈페이지 첫 공개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지난 1년간(‘18.2~’19.1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간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평균 이용 만족도 점수는 88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기관별 이용자 실시간 만족도 조사결과 등을 오는 5일 첫 공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내용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란 출산 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전체 이용자 11만8000여명 중 약 3만8000명이 응답했다. 설문항목별 만족도는 친절성이 가장 높았고 신뢰성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는 해당 서비스의 지원대상도 기준중위소득 80%에서 100%로 확대될 방침이다. 이에 따라 3만7000여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서비스를 이용하는 산모는 최소 34만4000원에서 최대 311만9000원의 정부지원금까지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 조경숙 사회서비스사업과장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기관 수가 매년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서비스 품질을 확인할 수 있는 정보는 부족한 편이라 아쉬웠다”고 전했다.

또 이제는 국민이 이용자 만족도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제공기관 역시 서비스 품질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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