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고3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실시
서울시, 고3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실시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2.2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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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개 고등학교 8만4700여명에 본격 지원 계획

[베이비타임즈] 김은교 기자 = 서울시가 시내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확대 실시한다.

서울시는 내달 4일부터 319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8만4700여명에게 친환경학교 무상급식을 본격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정책은 그동안 의무교육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무상급식에서 제외됐던 고등학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시-자치구-교육청 합동으로 실시하는 무상급식은 고등학교 3학년부터 연차별로 1학년씩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의무교육 대상이었으나 사립학교라는 이유로 제외됐던 국·사립초와 국제중 37개교 2만415명에게도 친환경학교 무상급식이 제공된다.

이밖에 이번 무상급식에서 제외된 고등학교 1,2학년과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구매에 대한 차액금을 지원한다. 이는 신청학교에 한한다.

이와 관련 올해 총 157개교 27억7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급식 기준단가는 공립초등학교 3628원, 국·사립초등학교 4649원, 중·고등학교 5406원으로 식품비, 관리비, 인건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추가 지원 단가는 1식당 고등학교 375원(친환경유통센터 미이용시 325원), 특수학교 51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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