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8곳 확충
영등포구,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8곳 확충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2.2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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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부터 차례로 개원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3월 국공립 어린이집을 새롭게 문을 연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양질의 보육기반 확충을 위해 내달 2일부터 국공립 어린이집 8개소를 차례로 개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65개소였던 영등포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올 상반기 73개소로 늘어날 예정이다.

신규 개원 예정인 별이달이어린이집.
신규 개원 예정인 별이달이어린이집. (사진제공=영등포구)

신규 개원하는 어린이집 중 늘해랑(양평2동), 문래힐스테이트(문래동) 2개소는 신축 및 공동주택 관리동 리모델링을 통해 개원한다.

또 자연(문래동), 큰나무(문래동), 아이숲(문래동), 아이존(당산1동), 별이달이(대림1동) 어린이집 5개소는 기존 가정어린이집이 국공립으로 전환됐다. 문래동제2어린이집은 신축공사를 완료하고 4월1일 개원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정원은 적게는 19명부터 많게는 85명까지다. 총 308명의 영유아가 국공립 어린이집을 더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늘해랑어린이집과 문래동제2어린이집은 각각 448㎡, 443㎡의 면적이어서 가장 규모가 크다. 85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늘해랑어린이집 유희실 모습.
늘해랑어린이집 유희실 모습. (사진제공=영등포구)

한편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을 갖춘 어린이집을 통해 질 좋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부모의 육아 부담을 해소하고자 한다는 것이 영등포구의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신축 및 전환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매년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구는 이 사업을 통해 자녀를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보내기 위해 노력하던 부모들의 애로사항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국공립 어린이집 1개소를 추가 개원할 예정이다. 또한 민선7기가 마무리되는 2022년 6월까지 전체 어린이집 대비 국공립어린이집비율을 40%로 늘릴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함께 맘든든센터 조성, 어린이집 보조인력 확대 등 질 높은 보육서비스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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