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봄꽃축제, 3년 연속 1등 축제
여의도 봄꽃축제, 3년 연속 1등 축제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2.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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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축제콘텐츠’ 축제관광 부문 대상 수상
영등포구 봄꽃축제가 '2019 대한민국축제콘텐츠' 관광부문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영등포구 봄꽃축제가 '2019 대한민국축제콘텐츠' 관광부문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아름다운 벚꽃을 배경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여의도 봄꽃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지난 22일 여의도 봄꽃축제가 ‘2019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축제관광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여의도 봄꽃축제는 2016년 축제프로그램 연출 부문 우수상을 시작으로 2017, 2018년에 이어 3년 연속 축제관광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90여개의 전국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차별성, 독창성, 콘텐츠 항목, 발전성, 운영성 등을 종합해 평가했다. 특히 시상부문을 축제콘텐츠, 관광, 경제, 예술·전통 부문으로 분류해 분야별 우수 축제를 선정했다.

여의도 봄꽃축제 현장.
여의도 봄꽃축제 현장.

지난해 ‘혼자, 둘이, 셋이 모두가 행복한 YOLO, 욜로와’를 주제로 열린 봄꽃축제에는 506만여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와 세계적인 관광축제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 주변의 관광지와 쇼핑몰 등을 연계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매년 열리고 있는 봄꽃축제는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차량통제, 보행로 환경개선, 경관조명 보수, 편의시설 확충 등에도 애쓰고 있다.

올해 여의도 봄꽃축제는 4월5일부터 11일까지 총 7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지역발전 및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축제와 발전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선정하는 상으로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여의도 봄꽃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는 글로벌 예술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축제문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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