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복합지구, 시민소통중심지로 재탄생
국제교류복합지구, 시민소통중심지로 재탄생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2.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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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대관·부지 투어·가족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다목적 문화 복합공간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시민참여관’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소통 중심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서울시는 다목적 문화복합공간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시민참여관(이하 시민참여관)’에서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먼저 시민들과 함께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를 2시간 동안 둘러보는 ‘SID 도보 투어’를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잠실운동장, 한강․탄천, 현대차 GBC 부지, 아셈타워 옥상, 봉은사를 걸으며 사업추진현황 계획을 듣고 의견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올림픽주경기장을 미리 체험하는 ‘역사를 걷다, 미래를 보다’ 도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 역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2월~3월, 7월, 9월~11월 중 월 1회 진행한다.

현재 토론회, 강연회 등으로 사용되기도 하는 시민참여관은 시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대관 사업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제100회 전국체전(10.4~10.10)과 제39회 장애인체전(10.15~10.19)이 열리는 10월에는 잠실운동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 행사에서는 스포츠 스타 초빙 강연회, 명사와 함께하는 도보 투어, 프로야구 선수 팬 사인회 등으로 구성된다.

이 외에도 가족견학 프로그램, 단체 견학․체험 프로그램, 계절별 거리공연, 북캉스, 문화강좌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된다.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에 조성한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시민참여관은 시민 참여와 홍보를 위해 2017년 11월 잠실야구장 옆에 건립한 다목적 문화복합공간이다.

김창환 서울시 동남권사업과장은 “시민참여관을 서울의 미래상과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사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중심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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