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여도 괜찮아” 육아 꿀팁으로 좋은 부모 되기
“초보여도 괜찮아” 육아 꿀팁으로 좋은 부모 되기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2.2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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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바른 영아 육아 위한 양육서 개발 및 배포 예정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개발 및 배포 예정인 '육아는 처음이지만 좋은 부모가 되고 싶어' 책표지.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개발 및 배포 예정인 '육아는 처음이지만 좋은 부모가 되고 싶어' 책표지.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모호한 양육 관련 원칙으로 육아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초보 부모를 위한 매뉴얼이 나온다.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향후 초보 부모들을 위한 양육서 ‘육아는 처음이지만 좋은 부모가 되고 싶어’를 개발, 배포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해당 책자는 ‘양육의 8가지 원칙’, ‘영아의 기질별 특성’, ‘영아의 발달 특성이 문제로 보여지는 행동’ 등 세 가지 대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 책은 부모들이 자주 고민하는 기질 및 발달 특성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려 노력했으며, 내용에 대해 보다 쉬운 이해를 돕고자 삽화 및 만화를 활용했다.

먼저 양육의 8가지 원칙에서는 부모 됨에 대한 자부심, 자녀와의 적절한 심리적 거리의 필요성, 자존감, 자율성 등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원칙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냈다.

영아의 기질별 특성에 대해서는 세 가지 기질(순한 아이, 까다로운 아이, 반응이 느린 아이)에 따라 부모가 겪게 되는 어려운 상황과 대처법을 제시했다. 물건 던지기, 손 빠는 행동, 애착물건 집착 등 영아 시기에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행동들을 문제행동으로 받아들이지 않기 위한 올바른 이해 방법도 안내했다.

이 책자는 0~36개월 영아 자녀를 둔 초보 부모를 위한 양육서이며, 관련학과 교수, 심리상담 전문가, 발달전문가가 함께 저술했다.

‘육아는 처음이지만 좋은 부모가 되고 싶어’는 서울시 및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서울시녹색장난감도서관등을 통해 무상 배포할 예정이며, 서울시 소재 어린이집의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서도 안내될 예정이다.

이남정 서울특별시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많은 부모가 이 책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치 있는 ‘부모 됨’에 대해 다시 한번 자긍심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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