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으로 여드름 흉터 치료·원인·유형별 맞춤치료 진행
한의학으로 여드름 흉터 치료·원인·유형별 맞춤치료 진행
  • 신화준 기자
  • 승인 2019.02.25 16:1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이비타임즈=신화준 기자] 여드름은 식습관과 스트레스, 피지 과다 분비 등 다양한 원인으로 생기며 자연적으로 사라지지 않을 뿐 아니라 잘못 관리하면 여드름 흉터나 자국을 남기기 쉬워 발생 초기부터 체계적인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드름은 좁쌀여드름과 화농성여드름으로 구분할 수 있다. 좁쌀여드름은 방치하면 세균이 침투하거나 모공 속 피지가 점점 피부 표면으로 이동해 산화된다.

염증을 동반한 종류의 화농성 여드름으로 악화되면 코, 턱, 볼 등 얼굴에 여드름흉터를 남기게 되고 이를 없애기 더욱 어려워져 올바른 관리법으로 케어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여드름흉터는 색소 및 자국, 패인 흉터 등으로 나눠지며 증상이 발생하는 부위도 사람마다 각기 다르게 나타난다.

이러한 질환의 복잡성 때문에 일률적이고 보편적인 치료만으로는 증상 개선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하지만 요즘에는 여드름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특화 한의원 등에서 원인 및 유형별 여드름 치료를 받을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한의학에서는 인체 내부 장기가 제 역할을 하는데 어려움이 생기면서 장기 내부의 비정상적인 열이 과도하게 발생하고 그 열이 피부에 집중된 결과 여드름이 반복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단순히 피부만을 치료한다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재발하기 쉽기 때문에 우리 몸속의 불균형 등 여드름의 근원적인 원인을 찾아 맞춤형 치료로 진행된다.

특히 한방에서는 몸의 내부적인 근본 원인을 찾아낸 뒤 환자별 체질적 문제를 침, 한약 등의 맞춤 치료를 통해 몸의 깨진 균형을 되찾고 개선해주고 있다.

설화연한의원 부평점 최미령 원장.

설화연한의원 최미령 원장은 “여드름으로 인한 발생한 심한 흉터는 치료가 쉽지 않지만 여드름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흉터 및 자국, 색소 침착을 최소화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며 “여드름 유형을 고려해 환자개인의 맞춤 처방을 진행하며 더불어 체질에 맞는 한약 등의 한의학적 여드름 치료가 도움된다”고 전했다.

한편 한약 또는 약침을 이용하여 여드름 피부를 치료하는 경우 두드러기, 거부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상증상이 나타날 경우 빠른 시일 내에 재방문하여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여드름을 손으로 짜거나 함부로 건드리는 행동은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무엇보다도 주의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