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함께하는 서울 ‘북 페스티벌’
어린이와 함께하는 서울 ‘북 페스티벌’
  • 이현아
  • 승인 2012.10.25 14:0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린이와 함께 하는 서울 북페스티벌이 관심을 모은다.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에 걸쳐 ‘2012 서울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히고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했다.

페스티벌 내용을 보면 ‘서울시장이 들려주는 동화구연’ ‘아이들과 깊어가는 가을밤 반딧불이처럼 불을 밝히며’ ‘달빛독서’ 등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어 기대를 모은다.

달밤에 책읽기…가을 느낌 물씬

올해 처음으로 기획된 ‘달빛독서’는 깊어가는 가을 밤 서울광장을 반딧불이 불빛으로 물들이며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길 전망이다.

26일과 27일 밤 8시부터 10시까지 서울광장에서 진행되는 ‘달빛독서’는 사전신청과 현장접수를 통해 야외에서 책읽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현장에서 야간 독서를 위한 북라이트를 대여할 수 있으며, 도서관 친구들과 성우 서혜정 씨가 현장 진행을 함께 한다.

시장님의 책 읽어 주는 시간

28일에는 박 시장이 동화구연가로 변신해 미취학 아동 및 저학년 어린이와 만난다.

이날 서울도서관 1층에서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박원순 시장이 직접 책을 읽어주는 ‘시장님, 책 읽어주세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약 30분간 박원순 시장은 ‘먹이를 찾으러 가는 수달’ 책을 직접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읽어줄 예정이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다양

이외에도 북 페스티벌 기간 내내 서울시는 가족과 어린이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족이 함께 책 읽는 분위기를 도모한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서울광장에는 갖가지 전시, 포토존, 행복한 책 가게가 설치된다. 특히 메인부대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문화동화인형극’이 페스티벌 기간 내내 매일 진행된다.

이용훈 서울시 대표도서관건립 추진반장은 “북 페스티벌 기간은 물론 365일 서울시민이 서울 시내 곳곳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고 독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타 ‘2012 서울 북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북페스티벌 홈페이지(www.seoulbookfestival.co.kr)를 참조하거나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