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장려협, 서울시 장애여성센터와 업무제휴
출산장려협, 서울시 장애여성센터와 업무제휴
  • 온라인팀
  • 승인 2013.11.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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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산장려협회(회장 박희준)와 서울시 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이시연, 이하 센터)는 12월 5일 센터 회의실에서 장애여성의 출산 지원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출산장려협회와 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여성친화 일터를 만들고, 장애 여성의 출산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협회 박희준회장은 “여성장애인은 임신 출산 육아 등에서 비장애인보다 어려움이 더 많은 여려움을 겪고 있어 이들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여성장애인들의 건강한 출산으로 우리 나라 저출산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출산장려협회는 2010년 9월 설립된 비영리단체로서 출산장려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서울시 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는 장애여성과 결혼이민여성, 경력단절 여성 들에게 직업교육을 통해 여성들이 사회로 진출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의 2014년 예산안에 따르면 올해 14억5200만원이었던 여성장애인 지원 예산이 새해에는 63.4%나 깎인 5억3200만원으로 편성됐다. 여성 장애인 교육사업비 5억7600만원은 교육부 여성가족부와 유사 사업이라는 이유로 전액 삭감됐고, 출산 지원금 예산도 8억7600만원에서 3억 4400만원이 줄어 5억3200만원만 편성됐다.

이에 따라 현재 1~3급 여성 장애인이 출산할 경우 지급되는 100만원의 출산지원금이 금년보다 약 40%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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